🍵가정식 백반 맛있게 먹는 법🍴

당신의 '가정식 백반'은 무엇인가요?

그건 진짜로 따뜻한가요?

악몽인가요?

"흔히 하는 쉬운 약속, 누군가에겐 절실한."

가정식이라는 단어가 어느 순간 이질적으로 느껴졌어요

다정하고 포근한 느낌이 아닌, 일상의 행복으로 느껴지지 않는 느낌

어느 순간 당연시된 모든 것들이 강요받는 듯한 느낌이 들었던 것 같아요

'행복해야 해' '이 정도면 괜찮지 뭐'

SYNOPSIS

만화가 미진의 집에 찾아온 영업사원 숙희

능수능란하게 미진의 집에 발을 들인 숙희는 백과사전을 사이에 둔 영업을 시작한다.

미진은 숙희에게 느닷없이 "가정식 백반"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를 하자고 권유하고, 두 사람은 식탁을 사이에 두고 안장 이야기를 나눈다.

식사를 하는 두 사람

점차 둘 사이에 생기는 묘한 기류 속에 둘은 점차 서로의 눈을 마주보게 되는데...